벌써 몇년전 추석때의 여행이야기
추석을 맞아 3박4일 여행계획을 짰고
서울에서 대전,순천,여수까지 보고오는 계획을 하고 국내여행을 다녀옴
1일차 #대전여행 이야기
나는 서울역에서 친구는 부산역에서 출발하는거라
우리는 만나기수월한 대전을 선택했고
이참에 대전여행도 해보는걸로 계획을 잡았다.
이른 아침 출발이기에 서울역에서 아침밥을 먹는 여유를 부려봤다.
메뉴는 내가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으로
김치볶음밥인데 사실 김치는 그리 많이 들진 않았었고
볶음밥의 포인트인 계란후라이도 없었지만 그래도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도 괜찮아서 좋은 아침식사였던 기억이...
기차역에 오면 이런 뷰로 사진한장 찍어주고~
기차타고 몇시간 지났을까 대전은 가깝기에 금방 도착하여 친구와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사실 즉흥적으로 이동해보자하는 마음의 여행이었어서 도착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갈비가 먹고싶다는 친구의 말에 갑자기 갈비 분위기로~
우리가 간 곳은 오래된 분위기가 물씬나는 대전갈비집
갑자기 찾은 곳이었지만 동네 맛집인 느낌~
양념갈비였는데 저렴하고 맛있었어서 행복했쥐
대전에서 꼭 가야할 곳이 있다면 #성심당 이 1순위이기에
우리도 방문해보았다
성심당에서 유명한 #튀김소보로 와 #부추빵 을 사려했는데
부추빵은 나오기 전이어서 튀소와 카카오순정을 사서 #성심당케익부띠끄로 ~~
가을이라 몽블랑케익이 있기에 케익하나와 음료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는데 진짜 성심당빵 너무 맛있고..
사실 빵보다 케익이 더 맛있었어서 케익먹으러 또 가고싶을 정도였음
점심도 먹고 후식도 먹고 이제 대전 구경을 해볼까 싶어
대전에서 큰 공원인 한밭수목원으로 장소를 옮겼고
꽃들도 많고 나무도 많고 한가로워서 절로 힐링되는 느낌이였지~ 날씨도 가을이라 선선하니 딱 좋았던!
근처에서 자전거도 발려 한바퀴 크게 도는데
자전거도로가 엄청 잘 되어있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곳이었다
즐거워~즐거워~~
한바퀴돌고 나니 금방 어둑해졌고 당일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영화가 보고싶어 급 영화관으로~
영화관 근처에 있는 사보텐에서 저녁식사를 했었는데
이곳 사보텐은 좀 별로였고...
갑자기 예약했던 게스트하우스도 별로였어서 아쉬웠던 밤이었지만..
넓고 은근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쏠쏠해서 또오고싶단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던 대전여행이었고
이 날 기억으로 그 뒤엔 당일치기로 몇번방문했는데도 좋았던 기억들만 남아있다
올해도 가을에 또 방문하고 싶구나~